◎ 3월 25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화요일장입니다. 미증시는 기분 좋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야간선물은 1.4P 상승하면서 미증시 상승보다는 약했지만 우리 증시 하단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미증시 하락 시 버티고 상승 시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며, 2600선 지지 이후 2700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일 지수는 매물이 있었지만 장중 하단의 매수세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등으로 지난주 강세를 보였으며, 월요일장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판매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 대규모 투자 소식도 자동차 섹터 전체적으로 매수세를 이어가게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와 함께 현대모비스, 화신, 성우하이텍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시장을 견인한 이후 자동차가 뒤를 이어주었으며, 여기에 소외됐던 2차전지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강한 상승은 아니지만 반등세를 보였고, 급락했던 한화 관련주도 반등했습니다. 제약주에서는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며, HLB가 새롭게 도전한다는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강했던 종목들은 매물이 출회됐으며, 약했던 종목으로 순환매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도주들이 쉽게 꺾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종목 간 순환매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의 저점 매수세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반등한 이엔쎌도 추가 반등 시 1만9000원대에서 절반 매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반도체, 로봇, 조선주 등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며, 강했던 종목들은 매물에 막혔지만 추가 매물이 나올 때 하단 공략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단에서 공략해 위에서 매도하는 매매 전략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시장 수급적인 면에서 환율이 불안하지만 외국인은 매도에서 다시 매수로 전환됐습니다. 미증시가 하락하더라도 우리 증시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매도 이슈와 4월 2일 상호관세 등의 악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하락할 때마다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어 하단을 노려볼 만한 상황입니다.
미증시도 점차 바닥권을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탄핵 결정, 공매도, 상호관세 등의 변수들이 있지만, 상호관세는 일부 완화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매매에 나설 것입니다. 쉽게 꺾일 장세는 아니지만, 시장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월말로 접어들면서 3월 말 장세에서는 서두르지 말고, 4월 월봉 흐름을 체크한 후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 증시 동향
다우: 42,583P (+597P,+1.42%)
나스닥:18,188P (+404P,+2.27%)
S&P500:5,767P(+100P,+1.7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694P(+1363P,+2.99%)
미증시 강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바닥권 형성 이후 주가가 반등하며 새로운 상승을 모색하는 모습입니다. 시장 상승의 핵심 요인은 역시 관세 이슈입니다. 미 증시는 4월 상호 무역 관세 부과 이슈가 완화되었으며, 서비스업 PMI가 개선되는 등 경기 우려가 줄어들었습니다.
하락을 주도했던 테슬라는 +11.93% 급등했고, 반도체 섹터에서는 엔비디아가 +3.15% 상승하는 등 기술주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자동차, 제약 등에 대한 관세를 언급한 후 한때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트럼프가 "상호 관세를 완화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자 상승 폭이 확대되며 마감했습니다. 중소형 종목들이 포함된 러셀2000 지수는 +2.55% 상승했으며, 관세전쟁으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99% 상승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4월 2일 예정된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입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기존 상호 관세 전략을 조정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타깃형 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국, EU, 한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개별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역시 장 후반 "상호 관세를 면제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라고 발언하면서 시장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관세전쟁으로 시작된 하락장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업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49.7이었던 서비스업 PMI가 51.0으로 상향 조정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54.3으로 개선되며 경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주식시장 강세가 맞물리면서 미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빅테크 매수세가 이어졌고, 양자컴퓨터 관련주와 로봇, 우주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락이 깊었던 소프트웨어 종목들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락 이후 바닥권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증시 흐름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지표
WTI :69.11$(+0.83$,+1.22%)
원달러:1,464.60원(+4.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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