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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급락 쇼크 반도체·AI주까지 줄하락 - [굿모닝 주식창]

한국경제TV 주식창 2025. 2. 28. 08:32

◎ 2월 28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2월의 마지막장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에 급락했습니다. 개인 매수 심리 위축으로 중소형 종목들도 급락했습니다. 양자, 원전 그리고 AI소프트웨어 매물 압박이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지수의 급락으로 야간선물도 하락하면서 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위로 매도전략을 가져갑니다. 결국 다시 3월 월양 체크합니다. 단기 반등 이후에 월양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시 매물에 막힐지 체크합니다. 다시 월양으로 간다면 좋겠지만 외국인매도, 기관 매도세가 강합니다. 수급이 약한 것은 우리에게 부담이 됩니다. 

전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에 빅테크 실적도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미 증시 매물압박이 큽니다. 특히나 관세, 물가 그리고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는 미국 경기의 흐름 속에서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하지만 결국 미 증시가 무너질 때 우리 증시도 부담이 됩니다. 우리 증시의 반등은 작년 못 갔던 우리 증시가 순환매의 모습입니다. 강한 종목이 쉬어갈 때 개별주들로 순환하듯이 미 증시 연초 관세, 소비, 물가로 약세일 때 순환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매수세가 아닙니다. 

우리 증시의 현주소는 주도주 쉬어갈 때 순환매 정도의 우리 증시입니다. 2월말 서두르지 않고 줄이면서 접근하고 3월 시장에 참여해 줍니다. 전일에도 퓨런티어, 코스맥스 매도했고 급등 시 에이피알 1/3 매도했습니다. 오늘 하락 시 대주전자재료, 이엔셀은 추가 매수 가능하지만 월말은 위로 매도하는 쪽에서 비중을 두려고 합니다. 짧은 매매에 관리 매매전략에 단타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타일 수 있지만 지금은 관리 매매입니다. 셀트리온도 그렇고 다른 종목들도 그렇습니다. 물론 로봇 그리고 조선주들을 강하게 추세를 보여주었지만 이들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월말 전체적으로 리스크관리 집중하고 3월 월초 대비 양봉 그리고 주도주 체크하면서 관리 매매합니다. 추세보다는 짧은 단기 매매 속에서 종목별 순환매 장세에 대비하는 마인드로 접근해 나갑니다.

▲미 증시 동향
다우: 43,239P (-193P,-0.45%)
나스닥:18,544P (-530P,-2.78%)
S&P500:5,8616P (-94p,-1.59%)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686P(-304P,-6.09%)

미 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출회했습니다. 나스닥은 기술주 하락을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 시초가에는 반등했지만 종가에는 -8.48% 급락했습니다.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트럼프의 추가 관세 발언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시장을 견인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2008년, 2022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테마주에 대한 매물 출회가 확대되었습니다.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1, 2월 둔화되면서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대 급락했습니다. 여전히 관세 리스크는 부각되고 있습니다. 내각 회의에서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4월 2일로 언급했지만 장 시작 전 3월 4일부터 예정된 관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관세 전쟁 속에서 캐나다 국민 중 82%는 보복 관세에 찬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또한 3월 4일 관세 부과 시 즉각적이고 매우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는 냉각되었습니다. AAII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개월 후 상승 전망이 역사적인 평균인 37.5%를 하회한 19.4%에 그쳤습니다. 

지난주 상승 기대감이 40.5%였지만 급격하게 위축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경기와 연준 정책으로 하락했던 시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테마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출회되었습니다. 반도체, 대형 기술주,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테마주 중심으로 급락했습니다. 3월 초에 있을 관세 부과와 함께 ISM 제조업지수, 서비스업지수, 그리고 고용보고서 결과가 중요해졌습니다.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은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 미 증시는 매물 압박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조심스럽게 시장에 참여해주는 전략으로 접근합니다. 대박보다는 안정된 매매 전략으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합니다.

▲경제지표
유가 70.12$ 1.50$(+2.19%)
원달러: 1440.80원(+9.1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