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發 훈풍! AI·반도체 주요 종목 체크 - [굿모닝주식창]
◎ 5월 30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금요일장입니다. 시장의 흐름이 좋습니다. 전일 지수는 50포인트 상승하여 2,7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2,720선대로 안착하였습니다. 코스닥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였습니다. 전일에는 호재가 많았고 수급도 양호하였습니다. 기분 좋은 주가 상승이 이어졌으며 전체적인 매수세가 강했습니다. 호재성 재료를 보면 먼저 국내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있었습니다. 금리가 2.5%까지 인하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수급과 경기에도 도움을 주는 요소입니다. 또한 미 증시에서도 호재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반도체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시행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물론 아침에 트럼프가 항소 기간 동안 관세를 유지하고 슈퍼 301조 등을 고려한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매물도 출회되었지만, 일단 우리 증시에 있어서 법원의 관세 제동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종목들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자동차는 상호관세 제동으로 반등하였고 반도체와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재건 관련주와 광케이블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고 방산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커지고 있으며, 저 PBR 종목들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증권 및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홀딩스 관련 종목도 강했습니다. 부국증권, 저가 보험주, 지주사들의 반등이 있었으며 거래는 적지만 영업이익이 좋은 종목들의 상승도 이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건설주들도 대선을 앞두고 매수세가 강합니다.
지수는 2,7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다시 급등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으나 추세는 살아있습니다. 저항을 돌파해주고 있으며, 시장 흐름은 상방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눌림목 시 매수 전략을 준비하면서 시장을 주시합니다. 저점에서의 매수세가 살아있는 장세이며, 이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번 주 매매에 임합니다. 다음 주는 대선과 현충일 등으로 휴장이 많지만, 우리 증시는 일단 저점의 매수세가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눌림목 시 주도주 매매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 증시 동향
다우: 42,215P (+117P ,+0.28%)
나스닥: 19,175P (+74P,+0.39%)
S&P500: 5,912P( +23P,+0.4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860P(+26P,+0.54%)
미 증시는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장 초보다는 매물에 막히며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관세 중단 판결로 급등 출발하였지만 다시 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상승은 제한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강세 출발하였고 반도체 및 빅테크도 강세로 시작하였습니다. 트럼프 관세 관련 이슈로 애플에도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관세 관련 법원 판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세 중단에 대한 트럼프의 조치와 그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장 후반에는 항소법원이 판결 전까지 관세 유지를 발표하였고, 상호관세 논란은 여전히 지속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국가에 보편적 관세 10%와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는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법’을 법적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전쟁’이나 ‘국가 비상사태 시’ 대통령이 모든 형태의 국제무역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외국의 위협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안보 목적의 법률이지만 이를 무역적자 문제에 적용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점이 논쟁의 핵심입니다. 트럼프는 즉각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하였고, 항소법원이 법원 판결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 긴급 구제를 요청하여 관세 중단 판결 집행 정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슈퍼 301조’와 상무부의 조사 후 대통령이 결정할 수 있는 무역확대법을 통해 관세를 부과할 계획도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입법부 대 행정부, 사법부 대 행정부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소법원이 항소 기간 동안 관세 유지를 발표한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상단에서 매물 압박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시장 역시 법원 중단 판결에 대해 트럼프가 받아들일 것이라 기대한 투자자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이러한 행정부와 사법부 간의 대립은 더 진행될 수 있으며, 미 증시는 여전히 기술적 구간에서 혼조 양상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적인 매매를 병행하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제지표
WTI :60.94$(-0.90$, +1.46%)
원달러:1,374.50원(-0.1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