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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리스크 여전... 코스피 3천 돌파 미지수 - [굿모닝 주식창]

한국경제TV 주식창 2025. 6. 19. 09:20

 

◎ 6월 19일 브리핑

▲오늘의 추천주
1. SBS
2. 삼성전자
3. 한화솔루션

▲미국 증시 요약
- 다우(-0.10%) 나스닥(+0.13%) S&P500(-0.03%)
- 뉴욕 증시 혼조, 중동 상황 주시, 연준 금리 동결 속 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 미 증시는 장 초반 미국과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이후 6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 속 향후 데이터에 기반한 금리 인하 결정 등 신중한 스탠스를 고수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상승폭 축소한 채 3대 지수 보합권 마감.
- 6월 FOMC에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 4번 연속 동결 기조(1월, 3월, 5월, 6월) 유지. 점도표상 여전히 연준 위원들은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연말 금리 전망 중간값 3.9% 유지). 대체로 FOMC 결과는 투자자 예상 부합 속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
- 다만, 연준 위원 19명 중 올해 금리 인하가 없다고 예상한 위원 수는 지난 3월 4명 → 6월 7명으로 증가, 이러한 연준 위원 간 의견 불일치는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음을 시사.
-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영향이 뚜렷할 때까지 현재 금리 수준에서 기다리며 관망하겠다는 기존의 스탠스를 고수.
특히, 현재 경제 불확실성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 다만, 관세 정책으로 인한 영향은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여름(약 3분기) 중 이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기자회견을 통해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관세발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3분기 발표될 경제, 물가 데이터가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 변수가 될 수가 있음을 확인.
- 한편, 이스라엘-이란 간 중동 정세 불안 속 미국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내놓으며 불확실성을 높였지만, 아직까지 미국의 참전은 공식화되지 않은 상태.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회담은 열려있으며 합의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는 의견을 피력. 이를 감안 시, 이스라엘-이란 간 지정학적 이슈가 단기적으로 해결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금주를 지나면서 낮아질 것으로 판단.

▲국내 증시 전망
- [코스피] 2,972.19(+0.74%) 외국인/기관 순매수(+), 삼성전자• AI주 강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 [코스닥] 779.73(+0.53%) 개인/기관 순매수(+), AI 관련주 급등(+), 중동 리스크 지속 속 외국인 순매도(-)
- 중동 불안 지속에도 새 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속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
- 금일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감 지속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던 6월 FOMC 결과 및 신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되며 상방 압력 지속될 것으로 판단. 특히, 전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현재 2,972pt를 기록하며 3,000pt까지 약 1%가량을 남겨둔 상태 금일에는 코스피 3,000pt 선에서의 심리적 저항 인식 속 차익실현 압력에도 불구하고 증시 유동성에 기반해 이를 넘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전일 이슈
- 이재명 대통령 AI 정책 기대감 지속 등에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 로봇/인공지능(AI)/ 퓨리오사AI/ 인터넷 대표주 테마 상승.
- 한한령 해제 기대감 및 하반기 신작 모멘텀 분석 등에 게임/ 모바일 게임(스마트폰) 테마 상승.
- 지역화폐, 정부 추경 반영 소식에 지역화폐 테마 상승.
- 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 속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에 해운/ 종합 물류 테마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