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 재급등 기술주 일제 하락 - [굿모닝주식창]

 

◎ 5월 22일 브리핑

▲미국 증시
- 다우(-1.91%) 나스닥(-1.41%) S&P500(-1.61%)
- 뉴욕증시 하락, 美 국채금리 급등(-)
- 미 증시는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안 추진 압박 속 재정적자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미 국채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 부진 
- 이로 인해 미 국채 금리가 재차 급등하며 테슬라(-2.7%), 엔비디아(-1.9%), 애플(-2.3%), 마이크로소프트(-1.2%) 등 M7을 필두로 한 주요 기술주가 조정세를 보인 결과 미 증시는 하락 마감
-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이 촉발한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 여진이 금주 들어 미 증시의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하고 있는 흐름
- 트럼프는 공화당 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감세안을 담은 ‘메가빌’ 처리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적자 우려를 가중시킴에 따라 최근 미 국채 금리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
- 시장 금리의 상승은 최근 한 달간 반등하며 재차 밸류에이션 부담에 노출된 미 증시 전반에 걸쳐 조정 압력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
- 현재는 미 증시, 채권, 달러화 등 트리플 약세를 보이며 재차 셀 아메리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는 국면임을 감안 시 미 증시의 단기적인 기간 조정이 지속될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
- 한편, 시장 금리 외에도 환율 관련 뉴스플로우도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있는 흐름
- 원달러 환율은 1,371.8원까지 급락. 현재 원달러 환율 레벨은 지난해 12월 계엄 수준 이전 레벨대까지 하락한 상태
- 현재와 같은 낮은 레벨대의 원달러 환율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향후 국내 주요 수출 기업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국내 증시
[코스피] 2,625.58(+0.91%)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 순매도(-)
[코스닥] 723.62(+1.13%) 외국인/기관 순매수(+), 제약/바이오株 강세(+), 개인 순매도(-)
- 韓/美 관세 협상 기대감 속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
-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
-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미 증시 하락으로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출발할 전망. 다만, 이후 뚜렷한 지수 방향성 부재한 가운데 개별 모멘텀 보유한 업종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특히,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레벨까지 하락함에 따라 원화 강세가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 여행, 유틸리티 업종 혹은 내수주가 금일에는 수출주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전일 이슈
- 협력 기대감 및 하반기 상승 추세 지속 전망 등에 조선/ 조선기자재/ LNG(액화천연가스) 테마 상승
- 글로벌 각국 국방비 지출 확대 전망 및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정황 포착 소식 등에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 美 FDA,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생산시설 실사 착수 및 트럼프 약가 인하 수혜 기대감 등에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저온 유통) 테마 상승